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
북드림아이
이은하 (지은이), 김병하 (그림)
2020-05-25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사춘기 네 친구, 지옥을 탐험하다!
삶과 죽음의 의미를 찾아 죽음의 세계로 간 아이들
숨 막히는 현실의 문제가 있나요? 훌쩍 떠나거나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가 있나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은 용기 내어 꺼낸 마음속 질문들과 그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세 살 아이들의 모험 이야기입니다. 저마다 간직한 가슴 속 상처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내면이 병들어 가는 아이들의 자화상,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통해 보여줍니다.
이해와 화해의 지혜를 주는 사춘기 성장소설
《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은 사춘기 네 친구가 각자 가지고 있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고민을 해결해 보고자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영혼의 세계에서 다섯 개의 관문을 통과하며 온갖 괴물들과 맞서 싸우고, 스스로 용기와 꾀를 내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예기치 못한 도움을 받아가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영혼의 세계에서의 이 모험은 사총사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원망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과정이며, 어떤 마음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지 깨닫는 과정이며, 어떤 큰 어려움도 의지가 있으면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다
사총사가 삶의 의욕을 잃은 건 사실 가족에게서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에요. 늘 가슴 속에 가족 중 누군가를 원망하고 있었죠. 하지만 영혼의 세계 모험을 통해 그 상처를 치유합니다. 빛나는 영혼의 세계에서 죽은 아빠를 만나 오해를 풀고 다시 아빠를 사랑하게 됩니다. 엄마 얼굴을 보지도 못한 범수는 영혼의 세계에서 엄마를 만나 따듯한 엄 품에서 다시 힘을 얻습니다. 아픈 동생을 돌봐야 하는 강강과 병을 이기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픈 동동은 마음을 터놓는 대화와 힘을 모아 고난을 헤쳐가는 모험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가족은 살아갈 힘을 주는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처음 경험해보는 세계의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이야기
생각조차 해본 적 없는 다섯 개의 또 다른 세상과 기이한 괴물들, 그 세상에서 만나는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들, 용기 있고 진실한 아이들을 돕는 전설 속 동물들까지……. 《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새로운 세계에서 맞닥뜨리는 난관들이 주는 긴박감, 맨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들, 어려움을 뚫고 다음 세계에 들어설 때의 성취감과 희열은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 주인공 소개
빛나
부모님이 이혼해 엄마와 살다가 엄마가 재혼하게 되면서 혼자 중국으로 유학을 왔다. 유학을 떠나오던 날 공항에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아빠에 대한 원망, 자신이 귀찮아서 중국에 보내버렸다고 생각하는 엄마에 대한 원망이 크다.
범수
엄마는 범수를 낳다 돌아가시고 사업에 실패한 아빠의 손에 이끌려 외할머니와 함께 중국에 이민을 왔다. 자기 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에 힘들어하고, 편찮으신 할머니 걱정이 많은 속 깊은 아이다.
강강
동동의 쌍둥이 형. 몸이 아픈 동동을 끔찍이 생각하며, 동동을 놀리는 아이들을 혼내주곤 한다. 하지만 자신이 동생을 책임져야 하고 부모님도 동생 때문에 힘들어하신다는 생각에 동동을 원망하고 있다.
동동
뇌전증을 앓고 있어 쌍둥이 형인 강강과 달리 왜소한 몸에 걸핏하면 다치기 일쑤다. 가족들에게 짐이 되며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걸 다 해보고 싶다는 결심에 지옥 여행에 동참한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7년 아동문예 신인상(동시), 2000년 아동문학평론 신인상(동화), 2002년 한국소설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수혜 작품으로 장편동화가 선정되었으며, 2008년 세계동화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장편동화 《콧구멍 속의 비밀》, 《내 별명은 쓰레기》, 《바람 부는 날에도 별은 떠 있다》, 《머리에서 자라는 풀잎》, 《내 짝꿍 하마 공주》, 《빼앗긴 일기》 등이 있고, 현재 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답니다.
1. 지난의 밤하늘
2. 첸포산의 매부리코
3. 할머니 등에서 엄마 냄새가 난다
4. 비겁하다고? 사는 게 죽을 맛이야!
5. 비밀 통로, 숫구멍이 열리다
6. 파도치는 우주 너머 길길길강
7. 유리관 긴급회의
8. 지옥도 불마왕
9. 빨간 눈의 남자
10. 아버지의 대답
11. 봉황이 들려준 인장의 비밀
12. 아귀들 풍경
13. 막대 사탕 회오리와 벨리 댄스
14. 국경이 열리는 날
15. 그곳으로 데려다줘!
16. 단뿔이 누렁소와 그림
17. 기막힌 유희 쇼!
18. 바하무트 아수라
19. 여의주를 물어다오
20. 수미산 봉우리
21. 강강의 눈물
22. 머리 위의 꽃이 시들다
23. 꽃은 다시 피고
24. 라이라이 인장 가게